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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룰’에 광역단체장 의견 수렴 하나 2025-11-10
정유근기자 b1222mgb@naver.com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단장 나경원)과 소속 광역단체장 전원이 오는 12일 내년도 예산 확보 전략을 위한 회의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도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이날 장동혁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지방선거 대비 태세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2일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회의에 장동혁 대표가 참석하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현재 국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 11명이다. 장동혁 대표가 광역단체장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장 대표와 소속 시·도지사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내년 6·3 지방 선거 대비 전략 수립 등에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힘은 지방선거 공천 룰 작업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내용을 보면 우선 공천 심사 시 당 기여도를 평가해 반영한다.



나경원 선거총괄기획단 단장은 지난 7일 회의에서 “내년 지방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헌법 파괴, 법치 파괴는 물론 대한민국 민생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의 선거”라며 “가장 중요한 공천 기준은 ‘국민을 위해 잘 싸우는 사람', ‘일을 잘하기 위해 잘 싸우는 사람'으로 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국힘은 보수의 가치, 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뒤 시험을 치러 통과 여부를 가리는 ‘공직 후보자 역량 평가’ 제도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탁하겠다는 방침도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기획단 대변인인 조지연 의원은 “오는 12일 회의에서 당대표와 광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공천 심사 기준들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힘은 오는 13일 소상공인연합회, 14일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연달아 간담회를 열고 기업 규제 완화와 예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정당의 우군으로 인식되는 경제계와의 스킨십을 확대하는 차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국뉴스플러스ⓒ 정유근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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