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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산다” 오인태, 경남교육 대전환 선언 오인태 등장에 교육감 선거 구도 변화 조짐… 진영 정치에 정면 도전 2026-01-20
이용한 기자 b1222mgb@naver.com


▲ 오인태 교육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이 19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인태 교육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이 19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인태 교육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이 19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주권은 특정 진영이나 조직이 아닌 국민에게 있다경남교육을 진영 논리가 아닌 교육의 논리로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경남교육은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다교육청은 비대해지고 학교는 갈수록 피폐해지는 기형적인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특히 교육 행정 권력의 집중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교육감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인사·예산·행정 권한이 학교를 옥죄고 있다진정한 교육자치는 교육청 권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 실질적 권한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미세조정이 아니라 구조 자체를 바꾸는 개혁이라며 교육청은 줄이고 학교는 키우는 방향으로 판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감 선거의 정치화에 대해서도 수위를 높였다.

오 의장은 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진영 대결, 조직 동원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정당, 정치단체, 노조가 교육 현장을 사실상 자기 세력 확장의 장으로 삼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육이 진영 논리에 포획되면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정치만 남는다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 전문가여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스스로를 기존 정치 프레임과 구분 지으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오 의장은 나는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어떤 조직의 요구에도 타협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더 험한 길이 될 것을 알지만, 누군가는 이 길을 가야 한다면 내가 가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전문성도 전면에 내세웠다그는 “36년간 교사, 교육전문직, 학교장을 거치며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며 책상 위 이론가가 아니라, 교실과 학교에서 교육을 몸으로 겪어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어교육학 박사이자 시인·작가로 활동해 온 사람으로서, 단순 행정가가 아닌 교육의 본질을 이해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살고, 교육이 살아야 아이들이 산다“‘나너우리 행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유권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인물 선거가 아니라 교육주권을 되찾는 선거라며 “63일을 경남교육이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뉴스플러스이용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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