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종가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예미정에서 동지(冬至)를 맞아 안동 예미정에서 팥죽을 쑤고 새알을 빚고 있다. 팥죽에는 김치라던가, 이날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와 대구난젓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종가음식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팥의 붉은색은 벽사의 힘이 있어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왔다.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 액운을 몰아내기 위하여 팥죽을 먹고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렸다.
한해를 돌아보고 가족, 이웃들과 화목도 도모했다. 나이 숫자대로 새알(옹심이)을 넣어 먹어 팥죽을 먹으면 나이도 한살 더먹는다고 했다.
옛 속담에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는 말이 있다. 동지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 동안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것을 동지 액땜을 하고 이제는 2023년 계묘년을 힘차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하였다고 한다.
한국뉴스플러스ⓒ 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