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바다는 우리가 치운다” 경남도, 새봄맞이 민관 합동 ‘바다 대청소’ 실시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번째 봄이 찾아오면서 많은 관광객이 도내 연안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바다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어업인, 지역주민, 경남환경운동연합․해병대전우회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수협, 해경 등 2,8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안 7개 시․군의 읍․면․동 단위나 어촌계별로 책임 청소구역을 나누어 자율적으로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특히, 봄철 관광객과 낚시객 방문이 예상되는 창원 진해루, 사천 신수도, 통영 한산도, 거제 도장포, 고성 포교항, 남해 설리해수욕장, 하동 대도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 바닷가 및 항․포구 등 88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매월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연중 민관 합동으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봄철(3월), 바다의 날(5월), 여름 휴가철(7월), 연안정화의 날(9월)이 속하는 달에는 모든 연안 시․군에서 동시에 대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3월 14일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에서 실시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은 단순히 해양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민관 공동 대응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바다정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배진우 기자 b1222mgb@naver.com